1975년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도덕도 앞 바다에서 한 어부의 그물에
중국룽취안요의 청자가 걸려 올라오면서 최초로 해저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문화사의 보고를 알려준 어부의 갸륵한 마음과 파도와 해풍에 시달리면서 발굴에
참여한 조사요원들과 유물인양에 참여한 해군 심해 잠수사들의 정성과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세운 기념비 입니다.
짱뚱어 다리는 갯벌 위에 떠 있는 470m의 목교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물이 빠지면 질퍽한 갯벌의 모습이 펼쳐지면 지구의 자연 환경을 지켜주는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물이들면 마치 바다 위를 거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목교를 거닐 수 있습니다.
섬을 한바퀴 일주할 수 있는 5개의 코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모실길을 따라 느긋이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증도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보고 느끼고 담아갈 수 있으며
서해안 낙조, 천연해송숲, 드넓은 갯벌, 천일염전을 보며 느리게 걷는 슬로시티체험길입니다.
90여개의 무인도들이 점점이 떠있는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 때문에
시원스러운 여름날의 피서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곳 개펄은 게르마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매년 여름이면 '게르마늄 개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코스는 3.8㎞ 거리에 편도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1945 염전 설립 초기에 건축된 석조소금창고를 원형 그대로 사용하여 건립한 곳으로,
옛 모습을 잘 보존하였기 때문에 염전 역사의 귀중한 자료이며, 근대 석조 건축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생산지, 전국 단일염전으로는 최대의 크기이며, 국내 최대 규모(462만㎡) 단일염전으로써
국내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특히 청정무공해지역에서 청정해수로 깨끗하고,
건강한 미네랄이 풍부한 상태 그대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천연 염전입니다.
자은 백길해수욕장의 광활한 모래밭에 서면 여기가 과연 우리나라인가 싶을 정도로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집니다. 3km가 넘는 광활한 해안선을 따라 고운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지고
수심이 얕아 가도가도 끝없는 모래밭으로 백길해수욕장 뿐 아니라 자은도에는 사월포를 비롯하여
분계, 면전, 신성, 양산, 내치, 대섬, 둔장 등 9개의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있어
여름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섬입니다.